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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분석의 꽃 애널리스트

동동맘이 2022. 4. 2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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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큰 배가 바다를 항해할 때 별자리를 본다던가 지도를 보고 항해를 할 수 있어야 제대로 목적지를 향해 갈 수 있었습니다. 주식시장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투자를 할 때 기준을 잡고 미래의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한데 이들이 애널리스트입니다. 주식분석의 꽃 애널리스트를 알아보겠습니다.

 

1. 증권가의 주식분석 전문가

분석가는 원래 대기업 재무팀이나 경제연구소, 증권사 등에서 주식 종목이나 시장 상황, 경영상태들을 분석하면서 경제상황의 미래를 분석하는 직업입니다. 증권가에서 대개 애널리스트라 부르는데 주식의 현황을 분석하고 공개자료를 만들기도 하고 자신의 투자자들에게만 제공하는 비공식 현황자료들을 만들기도 합니다.

 

2. 한국의 주식 분석가

한국의 주식분석가 일명 애널리스트들은 본인의 주장을 제대로 펼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주식시장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것은 대개 대기업의 경우가 많은데 기업의 좋은 뉴스를 토대로 매수에 관한 의견을 낸다면 당연히 기업의 입장에서는 환영할 일이지만 반대의 경우 매도의 의견을 내고 투자자들이 그 의견에 따라 대량의 매도가 이어진다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편한 입장이 됩니다. 그래서 대개 기업들은 본인들의 회사에 대한 평가가 좋게 나오길 원하고 또 나쁜 일이 있어도 최대한 나쁘지 않게 평가를 내리기를 원하기 때문에 애널리스트들은 언어를 순화해서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기업의 눈치를 보며 본인의 의견을 조심스럽게 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기에 안타깝지만 방송이나 인터넷 매체에서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을 액면 그대로 믿고 투자를 하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한 번 더 고려해봐야 하고 최후의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고 또한 그에 따른 결과도 본인이 감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3. 안타까운 현실

애널리스트가 월급을 받는 환경을 생각해보면 증권사에서 수익이 발생을 해야 하는데 증권사의 수익은 투자자들이 거래에 따른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그만큼 투자자들을 움직일 수 있는 정보가 많이 제공이 돼야 합니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대기업의 눈치를 보고 또한 기업에 우호적인 기사들을 주로 쓰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것처럼 어떠한 좋은 소식이 들리더라도 다각도로 분석을 한 번 더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은 다만 판단을 할 때 기준을 잡는 용도로 사용을 하고 기업의 주력사업의 진행상황과 거래량이나 계약들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애널리스트의 평가와 일치도가 상승하는 것을 확인한 후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정보가 없다면 투자 자체에 대한 무리수가 되므로 기본적인 정보의 제공을 받는 것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다국적 기업의 투자분석은 좀 더 다른 시선으로 봐도 됩니다. 어느 정도 대기업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전략보고서를 보고 객관적으로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도 밝혔듯이 애널리스트의 분석은 말 그대로 분석일 뿐이고 최종 결정은 투자자들 본인의 몫입니다. 요즘은 그래서 애널리스트들을 대신해 AI가 대신 분석을 해주기도 하지만 투자를 함에 있어 본인의 노력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