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국제관계에서 환율은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나라의 돈과 다른 나라의 통화를 바꿀 때의 비율을 나타내는데 현재 세계적인 급격한 경제 흐름 속에서 원화 환율이 지니는 의미와 환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율의 의미와 환율의 비율 결정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돈을 국제통화라는 말을 쓰는데 주로 미국의 달러와 유럽의 유로화 그리고 엔화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중국이 자국의 화폐를 국제통화로 격상하려는 움직임이 있긴 하나 아직까지는 국제통화로까지는 불리기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금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243원인데 1달러당 1,243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환율은 국제통화를 바꿀 때의 비율을 말하는데 사람들이 우리나라 원화를 얼마나 소유하고 싶은지에 따라서 바뀌게 되는데 시장경제의 흐름과 동일하게 가격이 수요와 공급이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가 올라간다면 1달러당 원화가 낮아지게 되고 그만큼 원화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반대로 원화의 가치가 떨어진다면 지금 1,243원보다 더 올라간 1,500원도 나타낼 수 있는 것입니다. 달러당 원화가 1,000원인 경우 물건을 100개 수입을 하려면 100,000원이 소요가 되지만 1,500원인 경우 150,000원이 있어야 100개를 수입을 할 수가 있게 되므로 원화의 가치가 올라가면 갈수록 수입을 하는 입장에서는 더 이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반대로 수출의 경우는 원화의 가치가 더 낮아질수록 상대방에서 우리나라의 물건을 찾게 되기 때문에 더 많은 이익을 낼 수가 있습니다. 만약 환율이 널뛰기를 하면서 예측 불가한 상황이 오게 된다면 기업의 상황이 나빠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중앙정부에서 환율을 일정 비율에서 고정시키기 위해 고정환율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국가에서 일정 범위까지만 환율이 변동폭을 인정하고 그 변동폭을 벗어나게 되면 직접적인 개입을 통해서 환율의 변동폭을 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기업들도 경제활동을 할 때 어느 정도 변동폭을 예상하고 리스트 역시 예상하면서 기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환율전쟁이라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우리가 적게 쓰고 많이 가져오기 위해 환율을 조정하는 것인데 소리 없는 전쟁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치열하기도 합니다. 환율의 인상은 추가적으로 국내 물가의 상승을 불러오게 되는데 우리나라는 근본적으로 천연자원이 빈약하고 식량도 자급률이 낮아서 수입에 의존하는데 고환율로 가게 되면 동일한 금액을 가지고 수입할 수 있는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물가상승이 동반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수입은 축소되고 수출이 늘어나게 되면서 경상수지는 흑자로 전환되게 되지만 정상적인 방법은 아니기에 불안정성을 포함한 경상수지 흑자인데 과거 우리나라는 환율을 의도적으로 조작했다는 의심을 받아 다른 나라들로부터 경제제재를 받을뻔한 위기도 있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가 자원이 풍부하고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가 아니라면 이런 제재가 조금은 덜 위기감이 있었을지 모르나 우리나라는 수입에 의존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므로 환율과 무역관계에 대한 적절한 위기관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만큼 환율은 정말 국제관계와 기업의 활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